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크라이시스 (문단 편집) === 로그스의 복수 === [[월리 웨스트]]가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스피드포스 속으로 빨려가 실종된 후, 《플래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에서 [[바트 앨런]]이 4대 플래시가 되었다. 바트가 임펄스였을 적부터 아치 에너미였던 이너시아는 로그스를 불러모아 바트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속삭였고, 로그스는 이에 응해 바트를 쓰러트리고 일격을 가했다. 그 직후 《라이트닝 사가》에서 월리 웨스트가 돌아와 로그스들은 체포된 후 체크메이트의 갱생시설인 외계행성 헬플래닛에 감금처리되었는데, 《샐베이션 런》에서 아포콜립스가 해당 행성을 장악하며 풀려나오게 된다. 그러나 바트를 죽인 것은 로그스가 원한 바가 아니었다. 언제나 그러했듯 어느 정도 상처만 입히고 제압한 뒤 비아냥을 흘리며 유유히 떠나고 싶을 뿐이었다. 이너시아는 그런 그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바트의 스피드포스 자체를 흡수해 무력화시키고 로그스 손으로 처치하게 만든 것이다. 로그스는 자신들의 철칙을 어겼기에 빌런활동 은퇴를 결심한다. 하지만 리브라에게는 로그스를 부하로 끌여들여 중대한 계획을 실현하려는 미래도가 있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캡틴 콜드의 아버지를 본보기로 보여주며 말을 듣지 않으면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헌터 졸로몬|줌]]에게 명해 이너시아[* 바트를 죽인 후 분노한 월리에 의해 시간이 정지된 상태로 플래시 박물관에 전시되어있었다.]를 풀어주고 새로운 키드 플래시가 되도록 훈련시킨다. 이너시아가 풀려났다는 소식을 들은 로그스는 은퇴 전에 마지막으로 복수전을 끝내고 가자며 각기 총을 든다. 리브라의 계획은 로그스가 키드 플래시가 된 이너시아를 죽이게 만드는 것이다. 매 크라이시스마다 플래시가 활약했다는 것을 아는 그로서는 이미 한 번 바트를 죽여본 적 있는 로그스에게 그 적성을 더욱 살려 스피드스터를 죽이는 병기, 플래시 킬러로서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로그스가 협박에도 그의 말을 듣지 않자[* 캡틴 콜드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당해왔기에 아버지를 증오한다. 가짜 캡틴 콜드가 고담 출신이라고 의기양양대자 자기 아버지는 고담 뒷골목 따위보다 더 끔찍한 놈이었다고 받아쳤을 정도. 그래서 리브라가 보낸 아버지를 두들겨 패고 죽이려고 했지만 그래도 혈육이라 직접 죽이지는 못하고 히트웨이브가 불태워준다.], 웨더 위저드의 아들의 목숨을 두고 협박하기로 결정한다. 이너시아와 줌의 위치를 찾은 후 이동한 로그스는 이너시아를 죽이려 들지만, 줌의 속도 앞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줌은 월리도 제대로 이기고 감옥에 넣어본 적이 없는 강력한 빌런이다.] 로그스를 탈퇴한 파이드파이퍼까지 나타나며 전투는 소강 상태에 들어간다. 그 순간 리브라가 끼어들어 웨더 위저드에게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던가 아들을 죽이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말한다. 웨더 위저드는 그까짓 아이의 목숨 따위 신경 쓸 것 같냐고 말하지만[* 웨더 위저드의 아이는 직접 키운 적 없는 혼외자식인데, 아버지인 웨더 위저드와 달리 지팡이 없이도 선천적인 날씨조작 능력을 타고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웨더는 자신의 날씨능력을 진정으로 파악하기 위해 자기 아들을 납치해 '''해부하려''' 했었다. 플래시 2부 #175~176 내용.] 이너시아의 위치를 찾기 위해 형의 연구소를 들렀던 탓에 트라우마가[* 웨더 위저드의 날씨 지팡이는 형의 기후조작기술 연구실에서 훔친 것인데, 정확히 말하면 몰래 훔쳤다기보다는 눈앞에서 멋대로 가져가는 것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 순간 연구소 거대한 번개가 내리쳤고 이에 맞은 형은 죽었다. 평소에는 어쩌면 단순히 타이밍이 나빴을 뿐이라고 부정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탓에 번개를 맞아 죽은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암암리에 생각하던 웨더 위저드는 연구소에 오자 트라우마가 재발하기 시작했다.] 도지자 평소처럼 감정적으로 쉽게 근친살해를 결정할 수 없어 식은땀 흘리며 망설인다. 고착상태가 이어지자 더는 참지 못하고 리브라에게 다가가더니 줌이 가르쳐준 [[핑거 스냅]] 폭발을 성공시키며 '''웨더 위저드의 아들을 폭사시킨다.''' 그리고 자신은 키드 플래시가 아닌 '키드 줌'이라 자칭하고는 리브라를 죽이려 들고, 자신을 막아서는 줌의 힘까지 빨아들여 하반신 불구로 되돌리고는 로그스와의 결전을 벌인다. 키드 줌은 로그스를 깔보며 선전했지만 히트웨이브의 초고온 화염에 부츠가 지면에 늘러붙고, 트릭스터의 폭탄을 받고, 캡틴 콜드의 콜드 필드에 감속되고, 파이드파이퍼의 음파에 두통을 일으키며 발을 멈추는 등 각 로그스의 능력에 소모되면서 결국 로그스의 손에 처치된다. 리브라는 다크사이드의 전령이 될 줌이 무력화된 것은 안타깝지만 키드 줌을 죽임으로써 스피드스터들을 죽이는 자가 될 준비가 되었다며 칭송하지만, 로그스는 플래시가 돌아온다는 예언은 헛소리라 일축하고 히어로를 죽일 일 따윈 없을 거라면서 다크사이드의 궁둥짝이 저스티스 리그한테 날아갈 때 우리 대신 지구에서 꺼지라고 전해달라며 비아냥거리고 떠난다. 홀로 남은 리브라는 악은 승리하는 것이 법칙이라며 울부짖는다. 그러나 본거지로 돌아온 로그스는 내심 플래시가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심을 품고 있었고, 만약 이대로 은퇴했다간 배리한테 도망친 것처럼 보일테니 그게 싫다며 하늘이 다시 푸른색으로 돌아올 때까지 은퇴를 보류한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플래시가 돌아왔다면, 그 어떤 법칙도 플래시를 뒤쫓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응원에 가까운 말로 끝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